‘땅콩리턴 조현아’ 결국 사표 제출… 수리는 언제쯤?

입력 2014-12-10 22: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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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리턴 조현아’ 이른바 땅콩리턴으로 물의를 빚은 조현아(40)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 사퇴한데 이어 사표까지 제출해 화제다.

10일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아 부사장의 사표 수리 여부는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9일 조현아 부사장은 인천공항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고객과 국민 여러분에게 죄송하다”며 보직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0시 50분 미국 뉴욕발 인천행 KE086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한 승무원이 땅콩을 봉지째 건네자 기내 서비스를 문제 삼으며 비행기를 회항시키고 사무장을 내리게 해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을 우회적으로 비꼬아 또 화제가 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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