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쉬얼레, 슈팅 세 번이면 골 넣는 선수”

입력 2014-12-11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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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이 팀 승리를 도운 안드레 쉬얼레(24)를 칭찬했다.

첼시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열린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6차전 스포르팅 리스본과의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첼시는 전반 7분 만에 필리페 루이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15분 페널티 아크에 있던 쉬얼레가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귀중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5분 첼시는 리스본의 조나단 실바에게 한골을 내줬지만 후반 11분 미켈이 쐐기골을 넣으며 3-1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기 직후 무리뉴 감독은 이날 두 번째 골을 넣은 쉬얼레에 대해 “쉬얼레는 내 계획에 있는 선수다. 그가 독일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 부상이 발견돼 첼시에 돌아와서도 한참을 고생했다”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은 이어 “쉬얼레는 오늘 경기에서 75분을 소화하면서 그 자신의 경기력을 발전시켰다. 쉬얼레는 아직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는 세 번의 슈팅만으로도 골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그 부분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승리를 거둔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4승2무(승점 14) G조 1위로 여유롭게 통과했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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