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혜리, ‘곰돌이 한 마리’ 6행시 “폭풍애교의 결정체”

입력 2014-12-11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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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혜리, ‘곰돌이 한 마리’ 6행시 “폭풍애교의 결정체”

'라디오스타' 혜리가 '곰돌이 한마리' 6행시로 폭풍애교를 선보여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내가 제일 잘나가'특집으로 꾸며져 강남, 혜리, 최태준, 유병재 등이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혜리가 애종3종 세트를 새롭게 개발했다던데"라며 애교를 보여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혜리는 "곰돌이 한 마리로 육행시를 하겠다"며 자리에서 일어나 MC들 에게 육행시를 선보였다.

혜리는 "곰. 곰돌이 한 마리가 돌. 돌아다니다가 이. 이렇게 쪽"이라며 MC 김국진 뺨에 뽀뽀하는 시늉을 했다. 이어 "한. 한 번 더 쪽 마. 마지막으로 쪽"이라며 MC 윤종신과 김구라에게도 차례로 뽀뽀하는 시늉을 했다.

마지막만 남겨둔 혜리는 "혼날 것 같다"며 머뭇거리다가 MC 규현에게 가서 "리. 리플레이 쪽"이라고 뽀뽀하는 시늉을 해 MC들의 마음을 녹였다. 이에 김국진은 "애교의 결정체다"라고 말했고 규현은 "나는 리플레이가 제일 좋은 것 같다"고 말해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혜리는 그동안 활동하며 모은 돈으로 부모님에게 더 넓은 집을 마련해드렸다고 말해 시선을 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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