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6개월의 대장정 마치고 12월 중순 크랭크업

입력 2014-12-11 14: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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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6개월의 대장정 마치고 12월 중순 크랭크업

2002년 6월 연평도에서 실제로 벌어진 해전을 바탕으로 그려진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제작 ㈜로제타 시네마)이 12월 중순 크랭크업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연평도에서 실제로 벌어진 해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휴먼 드라마.

7월말 진해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을 거친 배우들은 어떤 촬영장보다 뜨거운 동료애와 끈끈한 팀워크로 정들었던 촬영장을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을 크게 느꼈다. 오래 기간 함께 하며 실제 가족보다 더 깊은 정을 나누고 영화 속 캐릭터에 푹 빠져있던 김무열, 진구, 이현우는 본인의 마지막 촬영이 끝나자 서로에 대한 고마움과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다는 섭섭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6개월간 동고동락하며 누구보다 많은 고생을 했을 감독과 스태프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02년 6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한 ‘연평해전’은 내년 6월로 개봉일을 예정하고 있어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잊지 못할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겨 제작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던‘연평해전’은 2D 뿐 아니라, 3D 개봉까지 예정하고 있어 또 다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우리 주변의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 연인, 가족의 웃음과 눈물, 그리고 특별한 사연이 더해져 뜨거운 감동과 공감을 불러 일으킬 감동 휴먼 드라마 ‘연평해전’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5년 6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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