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부부’ 송재림 김소은, 연말 자선 행사도 함께…“우리 기부했어요”

입력 2014-12-11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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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소림 커플’로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송재림과 김소은이 연말 자선 행사에 동참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11일 제일기획 한남동 본사에서 열린‘2014 사랑愛 바자회’현장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자신의 애장품을 기증하고 자선 경매를 진행했다.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커플답게 두 배우 모두 선글라스를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송재림과 김소은은 “이웃을 돕는 따뜻한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되돌아 보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愛바자회’는 매년 12월에 열리는 제일기획 봉사 프로그램으로 임직원과 연예인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이색 바자회다. 올해에는 김수현 전지현 이종석 박신혜 씨스타 등 20여 명의 스타들이 기증한 소장품이 소개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와 재활을 위해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서울 구로구 소재)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제일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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