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송경아, 확실한 서열 정리…박둘선 언니지만 “서열 3위”

입력 2014-12-12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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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송경아' 사진출처|KBS 방송화면 캡처

'송경아'

‘해피투게더’ 송경아의 재치있는 입담이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 )에서는 배우 한채영, 개그맨 김준호, 모델 송경아, 카라 한승연이 출연해 각 분야로 세계에 진출한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송경아에게 모델 활동에 대한 후일담을 요청했다. MC들이 “백 스테이지에서 옷을 막 갈아입나느냐”고 묻자 송경아는 “그러지 않으면 무대에 나갈 수가 없다. 30분 쇼에 옷을 10번 입고 나간 적도 있다”고 해 모두를 놀래켰다.

이어 송경아는 남녀 칸막이에 대해 언급했다. 송경아는 “남녀를 나누는 칸막이가 있다”면서 “간혹 연예인들이 쇼에 오를 때가 있다. 유명한 한 남자배우가 더 유명해졌는데, 무엇으로 유명해졌을까?”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송경아는 모델계의 서열을 공개했다. MC 유재석은 송경아에게 “장윤주보다 당연히 선배가 아니냐”고 물었다. 유재석의 질문에 송경아는 “뭘 모르시네”라며 능청스럽게 말했고, 박명수는 “모른다”고 역정을 내기도 했다.

이에 송경아는 “서열 1위는 장윤주고 내가 서열 2위다. 서열 3위는 박둘선”이라며 “기수로 따지면 박둘선 언니는 데뷔가 늦었고 우린 고등학교부터 모델 활동을 했다”며 “내가 막내고 내 밑에는 한혜진이 있다”고 대답했다.

누리꾼들은 "송경아 진짜 재밌음" "송경아 멋있어" "송경아 성격 딱 봐도 좋아 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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