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흥행 불구 물량 부족 ‘절반의 성공’

입력 2014-12-12 2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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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큰 관심을 모은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이벤트에 큰 기대를 한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절반의 성공 된 것으로 보인다.

12일 11번가, 현대H몰, 롯데닷컴, 엘롯데, 롯데슈퍼, CJ몰, AK몰, 갤러리아몰, 하이마트쇼핑몰 등에서 인기 신상품을 반값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 대한 불만도 많다. 대대적인 사전 홍보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은 준비한 물량이 턱없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실제, 일부 인기 품목은 행사를 시작한 후, 5분이 지나지 않아 준비한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사태가 발생해 행사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이 황당해했다.

11번가가 반값에 판매한 애플 아이폰6는 타임세일 방식으로 발급되는 쿠폰 수가 불과 24개 밖에 되지 않았다.

또한 휴지와 분유, 물티슈 같은 생필품 역시 준비 물량이 1000여개에 불과해 대부분 소비자가 발길을 돌려야 했다. 또한 현대H몰은 네스프로소 캡슐커피머신 30대를 반값에 내놔 금세 품절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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