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노사 임금협상 타결…산자부 승인

입력 2014-12-1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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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15일 노사 임금협상을 타결했다.

강원랜드는 11월11일 노사간에 임금협상 기본안을 합의했지만, 정부 가이드라인을 넘는 부분이 있어 산업통상자원부가 협상안을 승인하지 않으면서 진통을 겪어 왔다. 강원랜드 노조는 15일까지 최종 타결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겨울 성수기 파업을 예고했다.

깅원랜드는 성수기 파업으로 인한 운영차질을 막기 위해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절충과 협상을 진행한 끝에 15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임금협상 타결에 따라 임금은 전년 임금총액 대비 1.7% 인상되었으며, 정부의 임금체계 간소화 정책에 발맞춰 각종 수당을 없애는 대신 기본급 비율을 34%에서 66%로 상향조정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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