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스노 버스터’ 개장

입력 2014-12-16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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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히·융프라우·아이거 등 3개 코스 선봬

에버랜드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를 개장했다. 스노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사진)’, 국내 최장 200미터 길이의 ‘아이거’ 등 총 3개 코스로 이루어졌다. 13일 먼저 뮌히를 오픈했고, 14일 융프라우를 개장했다. 19일에는 가장 긴 ‘아이거’가 영업에 들어간다.

에버랜드는 올해 아이거에서 인기 높은 2인용 튜브 코스를 2개로 늘려 대기 시간을 줄였다. 또 튜브에 앉아 상단까지 이동하는 ‘튜브리프트’를 이동거리가 짧은 뮌히를 제외한 아이거와 융프라우에 도입했다.

이 외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썰매를 즐기도록 논슬립 매트, 안전 쿠션 강화 등 시설을 보강했다. 경사도가 높은 융프라우와 아이거에는 전용 레인을 설치해 눈썰매간 충돌을 방지하고 속도감도 높였다. 스노 버스터는 알파인 빌리지에 있고 에버랜드 입장객은 별도 요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kobauk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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