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2015 신인선수 입단식 가져

입력 2014-12-16 17:2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서홍민, 이규성, 김진규, 김원동 대표, 이주용, 김종혁, 이청웅(사진 좌측부터).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16일 김원동 대표 참여 가운데 신인 선수 입단식 진행
-김종혁, 김진규, 이규성, 이주용, 이청웅, 서홍민 총 6인 입단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부산아이파크가 2015년을 함께할 신인선수 6명의 입단식을 가졌다. 16일 오전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구단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된 이번 입단식에는 2015년 새롭게 프로에 데뷔하는 김종혁, 김진규, 이규성, 이주용, 이청웅, 서홍민의 입단을 축하하기 위해 김원동 대표이사 및 구단 임직원이 참여했다.

부산은 이번 시즌 총 6인의 신인 선수를 새롭게 맞이한다.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 지은 선수는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팀 출신의 이청웅, 김진규다. 이청웅은 2011년 우선 지명으로 부산의 선택을 받았고 영남대를 거쳐 올해 프로 무대에 첫 선을 보인다.

개성고(부산U-18) 졸업을 앞둔 김진규는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로무대에 문을 두드렸다. 이미 초 고교급 선수라는 평을 받은 바 있는 김진규는 2014년 시즌 중반부터 프로와 함께 훈련을 하며 프로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김종혁과 이규성은 자유계약으로 지난 11월 부산으로의 입단을 신고했다. 각 각 영남대와 홍익대 출신의 두 선수는 아직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대학 시절 빼어난 활약으로 일찌감치 부산의 선택을 받았다. 김종혁은 중앙 수비를 이규성은 미드필더로 팀에 힘을 보탠다.

서홍민과 이주용은 지난 12월 9일 있었던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마지막 차를 탔다. 두 선수는 526명이지원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16%의 확률을 뚫고 프로 축구 선수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힘든 관문을 뚫고 올라온 선수들인 만큼 투지로 가득하다.

새로운 선수들을 맞이한 김원동 대표는 “프로 무대에 도전하는 만큼 신인다운 패기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바란다” 며 신인 선수들을 맞이했다. 이들 선수는 23일까지 팀 적응 훈련을 진행한 후 1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