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프로리그 22일 개막

입력 2014-12-16 1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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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를 종목으로 한 국내 최대 e스포츠 팀리그 ‘프로리그’가 22일 개막해 10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6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미디어데이를 갖고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6100만원. KT롤스터와 삼성 갤럭시 칸, SK텔레콤 T1, CJ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MVP, 프라임 등 기존 참가팀 외에 ST-Yoe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8개 팀이 경쟁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 5전3선승제 개별 대전 풀리그로 치러진다. 각 라운드별 포스트시즌을 통한 포인트 획득방식은 유지된다. 통합 포스트시즌은 누적 포인트 1위팀이 결승에 직행하는 챌린지 토너먼트 방식이다. 22일 오후 7시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선 CJ엔투스와 삼성 갤럭시 칸이 맞붙는다. 프로리그 전 경기는 게임 채널 스포티비게임즈에서 생중계 된다. 네이버 스포츠와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전병헌 의원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사직권고 뜻을 받아들여 이날 한국e스포츠협회장 직에서 물러났다. 겸직허가를 받은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직은 유지한다. 차기 회장선임까지 한국e스포츠협회는 조만수 사무총장(회장 직무대행)이 이끌어 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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