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16일 서울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미디어데이를 갖고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SK텔레콤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1억6100만원. KT롤스터와 삼성 갤럭시 칸, SK텔레콤 T1, CJ엔투스, 진에어 그린윙스, MVP, 프라임 등 기존 참가팀 외에 ST-Yoe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8개 팀이 경쟁한다.
총 4라운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정규 시즌 5전3선승제 개별 대전 풀리그로 치러진다. 각 라운드별 포스트시즌을 통한 포인트 획득방식은 유지된다. 통합 포스트시즌은 누적 포인트 1위팀이 결승에 직행하는 챌린지 토너먼트 방식이다. 22일 오후 7시 넥슨아레나에서 열리는 개막전에선 CJ엔투스와 삼성 갤럭시 칸이 맞붙는다. 프로리그 전 경기는 게임 채널 스포티비게임즈에서 생중계 된다. 네이버 스포츠와 아프리카TV, 유튜브, 트위치TV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전병헌 의원은 정의화 국회의장의 사직권고 뜻을 받아들여 이날 한국e스포츠협회장 직에서 물러났다. 겸직허가를 받은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직은 유지한다. 차기 회장선임까지 한국e스포츠협회는 조만수 사무총장(회장 직무대행)이 이끌어 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