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 장수원, 늦깎이 연기돌…수준 높은 ‘로봇 연기’ 기대

입력 2014-12-16 2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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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미생’(아래) 포스터. 사진|tvN

‘미생물’ 장수원, 늦깎이 연기돌…수준 높은 ‘로봇 연기’ 기대

tvN 금토드라마 ‘미생’ 패러디 드라마 ‘미생물’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CJ E&M은 16일 ‘미생’ 속 인물들과 의상 표정 헤어스타일 등을 높은 싱크로율로 표현한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장수원 황현희 장도연은 각각 장그래 오차장 안영이 등으로 변신했다. 또한 이용진과 이진호 황제성은 한석율 김동식대리 그리고 장백기를 수준 높게 그려내 눈길을 끈다.

‘미생물’ 장그래는 아이돌 연습생 출신으로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회사’라는 냉혹한 현실에 던져진 주인공. 위기가 닥칠 때마다 연습생 시절을 떠올리며 ‘미생물’이었던 주인공이 점점 ‘생물’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연출을 맡은 백승룡PD는 “‘미생’의 패러디 드라마를 만든다고 했을 때 장수원 외에는 장그래 역을 생각해본 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수원의 연기가 늘고 있어 초심을 잃지 말라고 조언했다. 임시완과는 사뭇 다른 로봇 연기로 시선을 사로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미생물 장수원, ‘로봇 연기’ 기대” “미생물 장수원, 수준 높네” “미생물 장수원, 늦깍이 연기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생물’은 총 2회 분량으로 ‘삼시세끼’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1월 2일 밤 9시50분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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