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 모바일 ‘낮엔 생필품, 밤엔 뷰티·패션’
티켓몬스터는 올해 모바일 구매 패턴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전과 낮 시간대엔 생필품 구매와 여가활동 위주의 쇼핑을 주로 하고, 심야와 새벽에는 뷰티나 패션 등의 쇼핑이 주를 이뤘다고 17일 밝혔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6~9시경엔 생활·식품 비중이 2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근무 시간대인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는 여행·레저, 지역 상품이 20~27%를 차지했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는 지역 상품이 33% 비중으로 나타났으며 자정을 넘긴 심야와 새벽 시간대엔 패션·뷰티 상품 매출 비중이 30~35%까지 올랐다.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는 “티몬은 2010년 12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는 등 빠르게 모바일커머스 시대를 준비해왔다”며 “소비자들의 모바일 구매 패턴을 연구하고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