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4회 수출스타 시상식’ 개최

입력 2014-12-18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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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는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CBT(Cross Border Trade : 국가간 무역) 프로그램 참가자와 함께 ‘제4회 이베이 수출스타’ 시상식을 17일 서울 삼성동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베이 수출스타는 2011년부터 이베이코리아가 국내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자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올해 행사는 6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6개월간 1400여명의 수출역군을 배출했으며, 세계 최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이베이(www.ebay.com)를 통해 3만5000여개 제품을 수출했다.

2030대 청년층이 80%로 가장 많았고, 4050대도 14%로 전년대비 20% 증가했다.

시상식에서 14개 팀에게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은 국산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IT 기기를 판매한 정경려(30) 씨가 수상했다. 청년꿈나무상을 수상한 10대 팀 ‘3C’는 패션의류 ‘노앙’ 의류를 판매하며 고객응대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특별상 수상자들도 눈에 띄었다. 최고령 참가자인 권구호(62) 씨는 e-book과 한류상품을 다수 판매했다. 한국어 교재와 서적 등을 판매한 김정래(32)씨는 한국알리미상을 수상했으며 호주, 영국, 독일 등 다수 국가에 남성 패션을 판매한 갈형민(32) 씨는 다국가 판매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8개 부분의 특별상이 11명에게 수여됐다. 올해도 수지침, 미용제품, 수집카드 등 다양한 이색 아이디어 상품들이 발굴돼 전 세계 고객들에게 판매됐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수상자에게는 이베이코리아의 인턴십 기회와 입사지원시 가산점 등을 부여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aja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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