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장수원, 로봇설 PD 폭로 이어져…“가만 서있는데도 어색해”

입력 2014-12-19 13:4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장수원 사진출처 | 해피투게더 방송화면캡쳐 

'장수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장수원이 과거 로봇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꾸며져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장수원 등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장수원은 과거 '사랑과 전쟁' 당시 화제가 됐던 로봇 연기에 대해 "솔직히 촬영 할 때 NG도 많이 나지 않았다. 감독님도 특별히 지적하지 않아 마음을 많이 내려놓고 오셨나보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파트너였던 유라는 시트콤을 하던 친구였기 때문에 유라에게 연기에 대해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이날 장수원과 로봇연기를 함께 했던 담당PD와 파트너 유라의 속마음이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사랑과 전쟁'을 담당했던 고찬수 PD는 "풀샷을 찍을 때 그냥 가만히만 서있으면 되는 씬이 있었는데 수원이는 그 장면조차 어색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파트너였던 유라는 "대본 리딩 때 국어책 읽는 것처럼 하셔서 현장에서는 안그러겠지 했는데 현장에서도 똑같이 해서 깜짝놀랐다"며 "그래도 선배님 덕분에 자료화면으로 저도 많이 나가게 돼 감사하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누리꾸들은 "장수원 발연기 너무 웃겨" "장수원 진짜 로봇인줄" "장수원 재밋는 사람이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