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미, 시크릿 가든과 만났다!

입력 2014-12-19 1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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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와 노르웨이 출신의 감성 듀오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이 만났다.

시크릿 가든은‘Song from a Secret Garden’, ‘Nocturne’ 등 수많은 히트곡들과 북유럽 감성의 아름다운 선율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또한 시크릿 가든의 결성 20주년을 기념하여 발표되는 ‘달꽃(Moon Flower)’는 기존 시크릿 가든의 히트곡인‘Passcaglia’에 가사를 붙여 재탄생한 곡이다.

이 곡은 18일 부터 시작된 조수미의 <Winter Fantasy> 전국투어 중 첫 공연인 경기도 광주 공연에서 초연됐다. 화려한 멜로디와 격정적인 보컬로 ‘과연 조수미’라는 탄성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조수미와 처음으로 곡 작업을 한 시크릿 가든의 멤버이자 프로듀서인 롤프 러브랜드(Rolf Lovland)는 조수미에 대해 “월드 클래스의 보컬 능력을 소유한 진정한 디바 “라고 극찬했다고 알려졌다.

조수미가 직접 제목을 붙인‘달꽃(Moon Flower)’는 현재 서울, 창원, 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진행 중인 전국투어공연 <Winter Fantasy>에서 가창되고 있다. 내년 초 발매되는 시크릿 가든의 20주년 기념 앨범에 앞서 이번 달 말에 디지털 싱글로 팬들에게 정식 공개된다.

한편 시크릿 가든은 ‘달꽃(Moon Flower)’와 더불어 또 다른 20주년 축하곡도 공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제공 | 유니버셜 뮤직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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