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트리 장식에 쓰인 조명 길이만 무려…

입력 2014-12-1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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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트리 장식에 쓰인 조명 길이만 무려…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이 화제가 됐다.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 마네쉬 광장에는 높이 11.5m에 달하는 초대형 크리스마스 공이 설치됐다.

이 공 장식은 12일 모스크바 전역에서 시작된 축제를 기념하기 위한 것. 트리 장식 내부에는 시민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마련돼 있다.

프로젝트 담당자는 “트리 장식에 총 9.5㎞ 길이의 조명이 사용됐다”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기네스북 등재를 신청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모스크바 곳곳에 대형 크리스마스 장식이 설치된 적이 있지만 이렇게 크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한 시민은 “안에서 보는 트리 장식은 더 멋지다. 환상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며 감동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대박”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신기해” “모스크바 크리스마스 공, 아름답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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