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1년에 74.1개 먹어…“헉”

입력 2014-12-19 14: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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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소식이 공개돼 화제다.

한 사람이 1년에 약 74.1개의 라면을 먹어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1인당 라면소비량이 가장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 1인당 라면소비 세계 1위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라면시장 현황조사' 자료에서 세계인스턴트라면협회가 지난해 한국·미국·일본·중국 등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국이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이 60.3개로 2위, 인도네시아가 57.3개로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국가별 총 라면소비 순위는 홍콩을 포함한 중국이 46조개로 수위였고 인도네시아, 일본, 베트남이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는 약 3조6천개를 소비해 7위를 기록했다.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라면으로는 신라면이 4년 연속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에는 신라면에 이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삼양라면 등의 순이었다.

누리꾼들은 "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줄여야 한다" "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대단해" "한국 1인당 라면 소비 세계 1위 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짜파게티는 2010∼2012년 안성탕면에 이어 3위였으나 소비자가 직접 요리법을 개발하는 '모디슈머' 열풍이 불고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섞어 만든 '짜파구리'가 유행하면서 지난해 2위로 올라섰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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