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량, 아저씨 팬 다리사이로 얼굴 들이밀어… 큰 충격받을 정도

입력 2014-12-19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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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량, 아저씨 팬 다리사이로 얼굴 들이밀어… 큰 충격받을 정도

박기량이 몰지각한 팬의 행동에 상처받았던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치어리더 박기량은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치어리딩을 하다 보면 상식 이하의 팬들도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치어리딩 초반에 상처받은 일이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박기량은 “한 아저씨 팬이었는데 나에게 목마를 시도한다며 아무런 말도 없이 그냥 다리 사이로 얼굴을 쑥 들이밀었다”며 “정말 놀랐고 그 땐 또 너무 어려서 아무 말도 못한 채 숨이 몇 초나 멎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순간 놀라서 다리를 확 뗐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더라. 행사를 접고 바로 부산으로 내려갔다. 큰 상처로 남아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이날 KBS2 '해피투게더 3'에서는 '내가 최고 특집'으로 지석진, 조여정, 클라라, 박기량, 장수원이 나와 입담을 과시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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