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최용수 감독과 계약 연장

입력 2014-12-23 06: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용수 감독. 스포츠동아DB

FC서울이 최용수(41) 감독과 201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서울은 22일 “최용수 감독과 3년 재계약을 맺기로 합의했다. 기존 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 이후 추가 2년 연장이다”고 발표했다. 구체적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기존 연봉(2억5000만원·추정치)보다 상향된 금액에 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최 감독은 2011년 감독대행으로 팀 지휘봉을 잡았다. 정식 감독에 오른 2012년 팀을 K리그 정상에 올려놓았다. 2013년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올 시즌에는 초반 극도의 부진을 겪었으나 후반기 가파른 상승세로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을 3위로 마쳤고, AFC 챔피언스리그 4강과 FA컵 준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고른 성적을 거뒀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트위터 @gtyong11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