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 가슴 확대 후 다시 축소 수술… 사연 들어보니 ‘충격’

입력 2014-12-23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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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국 데일리 메일

30대 여성, 가슴 확대 후 다시 축소 수술… 사연 들어보니 ‘충격’

한 여성이 경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확대한 가슴을 다시 축소 수술해 화제다.

지난 2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웨일즈에 사는 한나 사도우스카(33)의 사연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07년 B컵인 자신의 가슴 사이즈에 불만을 갖고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다.

당시 3,700파운드(약 640만 원)를 들여 수술을 받은 그의 가슴사이즈는 32GG컵까지 커졌다. 그러나 평소 경찰관이 꿈이었던 그에게는 커다란 가슴사이즈가 방해거리가 됐다. 그는 경찰로서 범인을 잡거나 긴급한 상황에서 빠르게 출동할 때에 지나치게 무겁고 큰 가슴이 문제가 될 것이라 판단해 축소 수술을 결심했다.

지난 10월 사도우스카는 가슴에 넣었던 실리콘을 제거하는 가슴축소 수술을 받아 가슴크기는 D컵으로 줄어들었다.

그는 “가슴 사이즈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꿈의 직업을 얻기 위한 기회는 늘어날 것”이라며 매우 만족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슴 확대 수술을 받았던 모델 케이티 프라이스 역시 나와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안다”며 “그녀 역시 32FF컵에서 C컵으로 축소 수술을 받았다. 다른 사람들도 나와 프라이스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프라이스도 가슴 축소 수술을 7번이나 받았다”며 “새롭고 큰 가슴을 위해 수많은 것을 낭비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가슴 축소 수술 이후 경찰임용시험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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