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선물로 수면완구 인기

입력 2014-12-23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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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완구’가 신생아와 영유아 인기 완구로 급부상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11/22~12/21) 동안 수면완구 판매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8배 이상(769%) 증가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최근 일주일(12/15~21) 기준으로는 10배 이상(99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완구로는 잠잘 때 안고 잘 수 있는 인형, 은은한 조명의 램프, 모빌 등이 있다.

G마켓은 수면인형으로 ‘미미월드 자장자장 뽀로로’(3만8200원), ‘피셔프라이스 해마인형’(1만7900원), ‘클라우드비 잠자는 양’(3만1500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엄마의 심장 소리가 나와 아기의 수면을 돕는 ‘클라우드비 부드러운 기린’(4만7850원)도 인기상품이다.

램프 수면완구 디자인도 토끼, 별 등 다양한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G마켓에서 판매하는 ‘토미 반짝반짝드림쇼’(3만1740원)는 음악과 조명이 함께 나오는 제품이며 ‘클라우드비 별빛무당벌레’(5만9900원)는 조명등에 그려진 별자리가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

모빌 수면완구로는 차분한 멜로디로 아이의 청각 발달과 숙면에 도움을 주는 ‘윈펀 전동모빌’(2만5000원), 은은한 조명과 함께 멜로디가 나오는 ‘타이니러브 수드앤그루브프린세스 모빌’(6만2300원) 등이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수면패턴과 숙면 등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유아 완구도 안정된 수면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라며 “주로 인형과 램프, 모빌과 램프 등이 결합된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엄마의 심장소리가 나오는 등 이색 기능이 있는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했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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