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이번엔 강렬한 ‘블랙&화이트’ 콘셉트

입력 2014-12-23 1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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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나무. 사진제공|TS 엔터테인먼트

29일 데뷔를 앞두고 ‘초록달’이란 이름의 프로모션 프로젝트로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는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새로운 단체사진이 공개됐다.

22일 공개된 소나무의 새로운 사진은 은은하고 청순한 의상을 입었던 데뷔 트레일러 속 모습과는 달리, 강렬한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절제되고 차분한 표정으로 카메라 렌즈를 응시하는 소나무의 곁에는 독특한 아우라가 연출돼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끌기 충분하다.

평균 키 168cm의 매끈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소나무는 22일부터 첫 미니앨범 ‘데자뷰’ 예약 판매에 돌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정판 스페셜 버전과 일반판으로 발매되는 이번 음반은 신인으로서 이례적으로 6곡을 알차게 채운 미니앨범이다.

소나무의 ‘실력파 신인’다운 면모를 증명하듯, 데뷔 앨범부터 유명 작곡가와 프로듀서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점도 ‘데자뷰’의 강점이다. 특히 동명 타이틀곡 ‘데자뷰’는 소속사 선배인 시크릿의 최고 히트곡 ‘마돈나’ ‘매직’부터 최근 기리보이&NS 윤지의 ‘설렘주의’까지 히트시킨 프로듀싱팀 스타트랙(강지원/김기범)과 송지은의 ‘빈티지’, 전효성의 ‘여자를 몰라’ 등 세련된 비트가 돋보이는 작곡가 마르코(MARCO)의 합작품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실력파 힙합 듀오이자 프로듀서인 언터쳐블, 매력적인 인트로로 앨범의 포문을 연 작곡가 박수석/박은우와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일곱 소녀의 감각적인 보컬을 이끌어낸 전다운 작곡가가 힘을 보태 ‘소나무’만을 위한 환상의 조화를 이뤄냈다.

한편, 싱그러운 데뷔 트레일러를 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는 소나무는 29일 데뷔앨범 쇼케이스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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