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터넷 또 다운, 소니 해킹에 대한 보복설…접속 불안정

입력 2014-12-24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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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터넷 또 다운’. 사진|방송캡처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소니 해킹에 대한 보복설…접속 불안정

북한에서 또 인터넷 셧다운이 발생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24일 미국의 한 인터넷 조사기관에 따르면 북한 인터넷망은 이날 오전 2시 41분부터 1시간 정도 오프라인 상태가 계속됐다.

북한은 전날에도 인터넷 접속이 9시간 이상 끊기는 등 접속이 계속 불안정한 상태다.

이번 사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사이버 공격부터 단순 전력 고장까지 다양한 추측을 했다. 또한 소니 픽처스 해킹에 대한 미국의 보복설과 국제적 해커집단 어나니머스의 공격설 등도 제기됐다.

소니는 지난달 말 해킹을 당해 북한에 대해 다룬 영화 ‘인터뷰’와 음악 등 자료와 개인정보를 유출당했다. ‘인터뷰’는 미국 언론인 2명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를 암살한다는 내용의 코미디 영화.

이후 미국 연방수사국(FBI)는 소니에 대한 해킹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공식 결론 내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북한 인터넷 또 다운, 무슨 일일까” “북한 인터넷 또 다운, 진짜 보복?” “북한 인터넷 또 다운, 글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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