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서는 이번 화보에서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말처럼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보적인 고혹적이고 아찔한 섹시미를 여과 없이 분출했다. 또한 화보 콘셉트에 맞게 과감한 노출도 흔쾌히 받아드리는 것은 물론 포즈를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채민서는 슬림한 레드 컬러의 터틀넥 원피스에 블랙 브래지어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매치해 우아한 팜므파탈의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진 연말 파티의 유쾌한 콘셉트에서는 골드 펄감이 가미된 튜브톱 원피스로 눈 뗄 수 없는 매혹의 쇄골라인과 각선미를 과시해 발랄하면서도 고차원적인 섹시미를 뽐냈다.
남성적 매력이 돋보이는 매니시룩 콘셉트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 블랙룩으로 모던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을 물씬 풍겼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그는 살짝 젖은 머리카락과 상체가 살짝 드러난 민소매와 핫팬츠로 빈티지하고 내추럴한 무드를 연출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과거 인기 아이돌 출신의 연예인과 스캔들에 대해 묻자 “먼저 저한테 관심이 있다고 연락이 왔었다. 1년 가까이 사귀었는데 갑자기 식당에서 밥만 두 번 먹은 동생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분들은 노이즈 마케팅이라고 하셨는데 절대 아니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 노출과 베드신이 여자로서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부담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작품을 위해서라면 할 수 있다”며 또 “악플을 남기시거나 안 좋은 시선으로만 봐주셨을 때 후회가 된다”며 속내를 내비추기도 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