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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영화 ‘올드보이’의 미도가 선명한 얼굴, 삐죽 뻗친 머리 위로 꽃을 얹고 강원도 사투리 대사를 외던 ‘웰컴 투 동막골’의 여일도 떠오른다. ‘리즈 시절’ 그대로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강혜정이 여성중앙 1월호 표지 모델이 됐다.
연극 ‘리타’의 헤로인으로,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으로 돌아온 강혜정. 여배우로서는 포스 그대로, 엄마로서는 조금 더 여유로워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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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은 “내 인생을 연극으로 따지자면 난 지금 1막 5장 정도 온 것 같다”며 “나는 그냥 하루하루 건강하고 무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강혜정의 화보와 인터뷰는 여성중앙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여성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