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나하은 잃었던 미소되찾게 하는 요정같은 아이

입력 2014-12-29 1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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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댄스 신동’ 나하은이 심사위원들에게 ‘천재’임을 인정받았지만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에서는 6살 댄스 신동 나하은이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무대를 완벽히 소화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나하은은 먼저 소녀시대의 ‘소녀시대’ 춤과 노래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어놨다. 뒤이어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로 춤을 6살 어린이임에도 수준급의 실력으로 소화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깜찍한 외모에 포인트를 집어 주체할 수 없는 끼를 발산하는 나하은의 모습에 심사위원 3인은 저절로 ‘아빠미소’를 지어보였다.

나하은의 무대가 끝나자 박진영과 양현석은 “천재가 맞다”며 입을 모았다. 특히 박진영은 “천재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나하은 양은 느낌을 알고 춘다”고 극찬을 쏟아냈다.

그리고 유희열은 “아직 6살이니까 두 배를 살아도 12살이다. 대한민국의 소녀 마이클잭슨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면서도 “다만 앞으로 이어지는 라운드에 참여하기에는 너무 어려서 걱정된다”고 이야기했다.

양현석은 “박진영 말대로 천재 맞다”며 “10년 뒤에 세 심사위원을 만나면 ‘제가 그때 나하은이다’라고 말해달라”고 말했다. 결국 나하은은 너무 어린 나이기에 이어지는 오디션까지는 물리적으로 힘들기에 이번 무대가 마지막이 됐다.

한편 나하은은 지난 6월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2’에서 걸스데이 ‘기대해’에 맞춰 완벽한 춤을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해 SBS ‘스타킹’에 출연해 깜찍한 매력과 놀라운 댄스 실력으로 ‘리틀 현아’라는 호칭을 얻은 바 있다.

사진|방송화면캡처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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