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박력+까치발 2단 키스…심쿵지수 급상승↑

입력 2015-01-02 1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피노키오’ 이종석♥박신혜, 박력+까치발 2단 키스…심쿵지수 급상승↑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이종석과 박신혜가 2단 키스로 마음을 확인했다.

1일 방송된 SBS ‘피노키오’ 15회에서는 안찬수(이주승 분)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하명(이종석)과 최인하(박신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하명과 인하가 고군분투 속에서 멈출 수 없는 자신들의 마음을 다시 확인했다. 하명은 우동집 앞에 서있는 인하의 목에 단추 목걸이가 걸려 있음을 발견했고, 이제 더 이상 주저하지 않겠다는 듯 인하에게 직진해 그대로 입을 맞췄다.

하명은 인하를 향해 저벅저벅 걸어간 후 인하의 양 볼을 두 손으로 감싼 후 박력 있게 키스를 했다. 인하는 하명의 박력키스에 깜짝 놀라 토끼 눈을 떴다가 이내 그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 눈을 감았다.

하명은 “미안해 하지마. 넌 나한테 송차옥 기자 딸도 아니고 조카도 아니고 넌 나한테 그냥 너야”라며 누구의 딸, 조카가 아닌 ‘최인하’라는 존재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달포.. 아니 하명아”라고 부르는 인하에게 “달포라고 불러도 돼”라며 부드러운 눈빛으로 마음을 전했다.

하명은 “기를 쓰고 노력했는데도 별 짓을 다해봤는데도 아주 오래도록 그대로야 아버지 내 형 너희 어머니 생각하면 이러면 안 되는 걸 아는데 포기가 안돼 그러니까 우리”라며 인하의 두 눈을 보고 접어지지 않는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하명의 고백에 인하는 까치발 키스로 응답했다. 인하는 하명의 고백이 채 끝나기 전에 까치발을 들고 입을 맞췄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도 너랑 같아”라며 두 사람이 마음이 변함없이 같음을 고백했다.

‘박력+까치발’ 2단 키스는 ‘달링커플’의 입막음 첫키스와 눈물키스가 묘하게 오버랩 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6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입막음 첫키스’를 하는 박력 있는 하명의 모습과 11회 하명을 자신의 쪽으로 끌어당기며 까치발을 들고 진심을 전한 인하의 모습이 느껴진 것. 특히 더 이상 숨길 수 없는 두 사람의 마음이 그대로 담겨 시청자들의 광대를 승천하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하명과 인하의 폭발하는 케미는 ‘옥상’에 이어 ‘우동집’까지 보는 것만으로 설렘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만들어냈고, 두 사람이 이곳에서 또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마음을 재확인한 하명과 인하가 다시 ‘알콩달콩’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피노키오’ 방송캡처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