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남편 존중 “남편 막노동, 하나도 부끄럽지 않아”

입력 2015-01-07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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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라미란 남편 존중'

배우 라미란(39)의 '남편 존중 발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미란은 최근 모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특히 남편의 직업에 대한 생각을 당당하게 밝혔다.

라미란은 지난해 5월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출연 당시 “사람들이 남편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면 막노동 한다고 한다. 자신의 몸을 이용해 정당하게 일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피한 건 아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라미란은 남편에 대해 “신성우 매니저 출신이지만 나랑 잘 안 맞는다. 지금도 전화 잘 안 하는데 계속 같이 있다고 생각해봐라. 영화에 노출 장면이 있는데, 남편이 매니저 한다는 것도 이상한 것 아니냐. 인생은 각자 사는 거다”고 덧붙였다.

남편 입장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방송에서 하는 걸 싫어하지 않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사실인데 왜 싫어하겠어요. 그리고 우리 남편이 워낙 무던한 스타일이에요. 아니면 저를 말리는 일을 포기한건지도 모르죠. 저는 우리 남편이 부끄럽거나 창피하다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어요.” 라고 자신의 생각을 당당히 밝혔다.

라미란은 지난해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2014 MBC ‘방송연예대상’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우수상을 수상했다.

라미란 남편 존중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라미란 남편 존중, 라미란 멋있다” “라미란 남편 존중, 진짜사나이 때부터 호감” “라미란 남편 존중, 남편이 기뻐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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