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메오네 “토레스 출격 준비, 완벽하다”

입력 2015-01-07 09: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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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아온 페르난도 토레스(31)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은 6일(현지시각) 오후 열린 팀의 훈련 일정에서 기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레스가 인상깊었다"고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은 "토레스는 올 시즌 AC 밀란에서 꾸준히 훈련해왔고, 내 기억이 틀리지 않다면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도 출전했다"면서 "이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복귀한 뒤로는 우리들과 함꼐 며칠간 훈련해왔기 때문에 그는 스쿼드에 합류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메오네 감독은 "이번 게임에서 우리 팀이 필요로 하는 바를 토레스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토레스는 지금 매우 강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유소년을 거쳐 지난 2007년까지 뛴 토레스는 이후 리버풀, 첼시, AC 밀란을 거쳐 최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임대 신분으로 돌아왔다.

토레스 역시 최근 인터뷰를 통해 "이제서야 돌아왔다. 훈련에 임하고 시메오네 감독의 지시에 따를 준비가 돼 있다"면서 "내가 뛸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레알 마드리드가 염두에 두길 바란다. 언제나 해왔던 것처럼 내 100%를 모두 쏟아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8일 오전 5시(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2014-15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을 갖는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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