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 지명수배 ‘임직원 급여로 쓰일 돈 들고 해외로…’

입력 2015-01-07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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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지명수배

‘김우종 지명수배’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테인먼트를 운영하던 전 대표 김우종 씨에 대해 지명수배가 내려져 관심이 높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명수배 했다고 6일 전했다.

또한 경찰은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협조를 요청해뒀다.

앞서 김우종 대표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금 수 억 원을 횡령해 도주했으며, 코코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경찰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이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 내역 등을 분석하며 정확한 횡령 규모를 산출하고 있으며, 더불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하는 등 검거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우종 지명수배’ 소식에 “김우종 지명수배, 꼭 잡아라” “김우종 지명수배, 김준호 힘내길” “김우종 지명수배, 어디로 도망갔지?” “김우종 지명수배, 빨리 해결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 대표를 맡은 개그맨 전문 연예기획사로, 이국주, 김준현, 김대희, 김원효, 박지선, 김영희 등 40여 명이 소속돼 있었지만 횡령사건 이후 많은 개그맨들의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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