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 토토가 본명, 유재석에게 ‘감사’… “경희 누나, 경희 언니로 불려”

입력 2015-01-07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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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BC 무한도전 영상 캡처

'소찬휘 토토가 본명'

가수 소찬휘가 개그맨 유재석에게 감사의 뜻을 밝혀 화제다.

7일 소찬휘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MBC ‘무한도전-토토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인터뷰에서 소찬휘는 “유재석 씨의 진행은 정확, 깔끔하고 정갈했어요. 정말 ‘유느님’이라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것 같진 않더라고요.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오랜만이어서 헤매고 있었는데 유재석 씨가 잘 이끌어준 것 같아요”라고 언급했다.

유재석은 소찬휘를 섭외하기 위한 첫 만남에서 “본명이 김경희 씨네요?”라며 소찬휘의 본명을 공개해 소찬휘를 당황케 했다.

또한 ‘토토가’ 가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유재석은 소찬휘를 “김경희 씨”라고 부르며 큰 웃음을 전하며 대중들에게 소찬휘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를 심게 해주었다.

이어 소찬휘는 “유재석 씨는 사람을 유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 분 같았어요. 너무 감사했죠. ‘토토가’ 녹화가 끝난 뒤 문자도 주고받았죠. 문자에선 친구예요. 유재석 씨는 문자 끝에 ‘짱’이라는 단어를 잘 써요. 예를 들어 ‘소찬휘 짱’ 이런 것들이죠”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소찬휘는 본명 김경희가 알려진 것에 대해 “유재석 씨에게 고맙다. 제 이름을 찾아주셔서”라며 “요즘에 어디 댓글을 보면 ‘김경희 씨 안녕하세요’ ‘경희 누나’ ‘경희 언니’ 등 제 이름이 많이 나오는데 ‘제 이름을 많이 아시는구나’ 싶으면서도 아직도 실감이 안 난다. 누가 길 가다가 ‘김경희 씨’라고 부르면 지금도 깜짝깜짝 놀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찬휘는 ‘토토가’에서 날카로운 고음으로 ‘현명한 선택’ ‘TEARS(티어스)’를 불러 무대를 압도했다.

한편 소찬휘는 6일 정오 신곡 ‘글래스 하트’를 발표했다. 그 이후 다음 뮤직의 6일 오후 9시 기준 실시간 차트에 따르면 소찬휘의 신곡 ‘글래스 하트’가 1위에 올랐다. 엠넷 뮤직과 싸이월드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는 8위까지 기록했다.

소찬휘 본명 소식에 네티즌들은 “소찬휘 토토가 본명, 솔찬히 노래 잘 불러“, ”소찬휘 토토가 본명, 고음 살아있더라“ ”소찬휘 토토가 본명, 본명 아니었구나“, ”소찬휘, 무대 정말 잘 봤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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