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10년 뒤 직업 중 65%는 지금껏 없었던 것’

입력 2015-01-07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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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목록이 공개돼 관심이 쏟아졌다.

워싱턴포스트는 5일(현지시각) ‘10년 후에도 살아남는 직업 고르기 노하우’를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상이 급변하면서 현재 있는 수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또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는 예측을 전제로 깔았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년 후 세상에 있을 직업 중 약 65%는 지금껏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직업이다. 호주 정부는 현존 직업 중 50만개 가량이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로봇이나 기계로 대치될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았었다.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저서 ‘미래를 위한 다섯 가지 생각’ 등을 인용한 이 매체는 회계사, 법률가, 의사, 변호사, 약사, 교사, 목수, 벽돌공 등을 미래에도 살아남을 직업으로 언급했다.

또한 로봇이 대신 하기에는 실용적이지 않거나 사교적이며, 형이상학적인 직업이라면 미래에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측했다. ‘생각하는 기술’도 자신의 직업을 오래 살아남게 하는 요인이며 뉴미디어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능력도 중요시된다.

아울러 매일 쏟아지는 엄청난 정보의 홍수를 걸러낼 수 있는 ‘정보처리 능력’과 SNS 등 ‘가상환경’을 다룰 수 있는 능력도 중요하다. 이 같은 특성의 직업은 정보보안 전문가, 빅 데이터 분석가, 인공지능·로봇 전문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이 해당된다.

누리꾼들은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예측 소식에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궁금해”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10년 뒤엔 어떤 직업이 주목 받을까?”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한번도 생각 못했던 직업이 65%?” “미래에 살아남을 직업, 내 직업도 포함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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