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공명, ‘화정’ 전격 캐스팅

입력 2015-01-07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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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그룹 ‘서프라이즈’의 멤버 공명이 MBC 새 월화특별기획 ‘화정’에 전격 캐스팅됐다.

극 중 공명은 주인공 정명공주의 호위무사이자 가장 가까운 벗인 자경 역을 맡았다. 조선인 노예로 지내며 오로지 악만 남은 시니컬한 캐릭터이지만 정명공주에게만은 마음을 다하는 인물로 등장할 예정이다.

‘화정’에 캐스팅된 공명은 “‘화정’을 통해 첫 드라마 데뷔를 하게 되어 무척 긴장되고 설렌다. 캐릭터를 위해 열심히 액션 연습도 하고 있고 작품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3년 9월 드라마툰 ‘방과 후 복불복’을 통해 데뷔한 공명은 영화 ‘어떤 시선’, ‘도희야’,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에 연이어 출연해 ‘충무로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엔 토이의 정규 7집 앨범 ‘세 사람’과 ‘리셋’의 뮤직비디오에 연달아 주인공으로 열연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공명이 소속되어 있는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는 지난해 11월 첫 번째 싱글 ‘5URPRISE 1st SINGLE-From my heart’ 발매, 지난 12월 28일 일본 도쿄에서 아시아 투어 첫 번째 공연을 끝마친 상태다.

한편 ‘화정’은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아랑 사또전’의 김상호 PD와 ‘이산’, ‘동이’, ‘마의’ 등을 집필한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MBC 새 월화특별기획 ‘화정’은 1월 19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후속작으로 방영 예정이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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