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스가 될 수 있는 문신, 피코슈어레이저로 해결

입력 2015-01-07 15: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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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웅 원장

최근 한 지역의 경찰서에서 문신한 몸을 사우나에서 내보인 20대 성인남성 2명에게 벌금 5만원을 부과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다. 경찰 측은 이들이 사우나 휴게실에서 상반신 노출을 함으로서 주위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형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일부 지역의 경찰 관계자들은 “앞으로 사우나와 목욕탕 등 대중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혐오감을 부를 수 있는 문신노출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선언했다.

과거와 비교해 봤을 때, 문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많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문신은 강한 이미지, 특정 부류의 사람들을 떠올리게 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청소년기의 학생들은 간혹 강해 보이고 싶은 마음을 문신으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성인이 되어서 대중목욕탕이나 수영장 같은 다중 이용장소에서의 생활이 제한되곤 한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으로 인해 결국 문신제거를 결심한다 해도 쉽게 행동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기존에 알려져 있던 문신제거 시술이 통증이 심하고 시술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 통증, 치료기간, 부작용의 문제점을 최소화한 문신제거시술

올해 초 국내에 도입된 피코슈어레이저는 1초의 10조분의1단위 레이저 조사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빠르고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 조사를 보여준다. 이는 기존에 알려져 왔던 문신제거에 발생했던 엄청난 통증, 긴 치료기간, 부작용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충북 문신제거 오라클피부과 김현웅 원장은 “피코슈어레이저는 기존의 레이저에 비해서 약 100배 정도 빠른 레이저 조사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문신제거시술보다 빠른 속도로 문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기존 문신제거의 경우에는 약 10회 이상의 치료횟수가 필요했다면 피코슈어레이저의 경우 개인마다 차이는 있지만 기존 시술의 약 절반 정도의 치료횟수와 기간으로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피코슈어레이저는 기존의 문신제거방식과 다르게 선택적인 조사가 가능해진 레이저기기이다. 따라서 문신색소에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주변의 조직에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는 문신제거 후 발생할 수 있는 흉과 같은 후유증의 위험을 줄여주었으며 시술 시 통증도 매우 약해졌다.

이처럼 문신제거에 있어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피코슈어레이저는 노화나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치료에 있어서도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멜라닌 색소로 인해 발생하는 잡티,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병변도 단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ranbi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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