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위생 논란에…“양심 없지 않아”

입력 2015-01-09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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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민아 블로그

쥬얼리 14년만에 해체, 조민아 베이커리 가격·위생 논란에…“양심 없지 않아”

조민아 베이커리

걸그룹 쥬얼리가 14년만에 해체 소식을 알린 가운데 원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 가격과 위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오후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고가 양갱 논란에 반박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조민아는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가게를 오류동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유기농 수제 양갱 세트가 12만원에 팔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민아가 운영 중인 베이커리에서 파는 양갱 한 세트가 12만 원을 호가한다. 딸기 케이크는 무려 4만 원대”라며 제품이 고가임을 보도했다. 이어 “조리 과정에서 500원 동전을 이용해 밑받침을 고정하는가 하면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빵을 제조하고 있다”라며 위생 불량을 지적했다. 심지어 가게 일을 도와주는 사람에게 밥을 사겠다고 설명하는 등 임금 착취 뉘앙스를 풍기는 내용이 기사화돼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조민아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조목조목 해명했다. 이와 함께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 앞에 있는 게 행복하다. 마구 던지는 돌멩이에 아팠다. 온갖 오해들이 저를 아프게 했다. 하지만 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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