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남성그룹 테이스티가 중화권 대표 시상식인 화정 어워즈에서 ‘글로벌 가장 환영 받는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테이스티는 8일 오후 중국 상해의 엑스포 대관람관에서 열린 제 14회 화정 어워즈에 참석했다. 이날 이들은 중국 진출 6개월 만에 ‘글로벌 가장 환영 받는 신인가수상’을 거머쥐며 중화권의 인기를 증명했다.
테이스티는 지난해 8월 싱글 ‘어딕션’으로 중국 데뷔를 선언했다. 이들은 발매 한 달 만에 CCTV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 내에서 인기를 얻는데 성공했다.
이번 화정 어워즈 후보에는 세계적인 밴드 마룬5와 영국을 대표하는 남성그룹 원디렉션 같은 유명 그룹과 함께 국내 아티스트로는 소녀시대, 엑소 등이 올라 화제가 됐다. 엑소는 ‘글로벌 올 한해 가장 환영 받는 그룹상’을 수상했다.
한편 테이스티는 동방위성TV의 중국판 1박2일 ‘양천일야’에 출연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 테이스티는 한국과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