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베이커리 고가-위생 논란 해명 "3만원대 양갱도 있는데…"

입력 2015-01-09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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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14년 만에 해체 소식을 알린 걸그룹 쥬얼리의 원년 멤버 조민아가 베이커리 가격과 위생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8일 오후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민아 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고가 양갱 논란에 대한 장문의 해명글을 올렸다.

쥬얼리 원년 멤버인 조민아는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가게를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민아 베이커리는 유기농 수제 양갱 세트가 12만원에 팔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휘말렸다.

조민아는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기사를 올리는 것이 답답하다”고 반박했다.

조민아는 “조민아 베이커리에서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은 아무리 비싸도 10만원을 넘지 않는다”면서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 해도 저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생 논란에 대해서는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느냐”면서 “직접 와서 보지도 않고 4인 원데이 클래스 때 찍은 사진 한 장으로 위생 문제를 논하는 건 너무 지나치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저는 베이킹을 너무나 사랑하고 매일 오븐 앞에 있는 게 행복하다. 마구 던지는 돌멩이에 아팠다. 온갖 오해들이 저를 아프게 했다. 하지만 저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서 생긴 것이다. 더 노력하고 발전하는 조민아 베이커리가 되겠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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