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中 화정장 음악 시상식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 수상 영예

입력 2015-01-09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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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남성그룹 엑소(EXO)가 중국 화정장 음악 시상식에서‘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엑소는 지난 8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 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화정장 음악 시상식’에서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르로 엑소는 다시 한번 아시아의 톱스타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화정장 음악 시상식’은 지난 2007년부터 중국 최고 국가행정기관인 국무원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심사위원 및 업계 종사자, 대중들의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엑소 멤버 첸, 레이 외에도 미국 팝 스타 마이클 볼튼, 호주 출신 팝스타 코디 심슨, 중국 인기 듀오 젓가락 형제, 중국 가수 황기산 등 세계적인 톱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엑소는 작년 두 번째 미니앨범 ‘중독(Overdose)’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활약, ‘2014 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과 ‘올해의 앨범상’ 등 2개의 대상은 물론 ‘남자그룹상’, ‘베스트 아시안 스타일상’까지 수상해 총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엑소는 중국 ‘제8회 차이나 모바일 무선 음악 시상식’에서도 대상에 해당하는 ‘아시아 최고 인기그룹상’과 ‘최고 퍼포먼스상’ 등 2관왕에 등극해 글로벌 대세 그룹임을 입증한 바 있다.

이날 엑소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엑소-M 멤버 첸과 레이는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정말 감사하다. 글로벌 최고 인기 그룹상에 걸 맞는 엑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2015년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중국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엑소 멤버 첸은 장리인과 함께 ‘숨소리’의 감미로운 무대도 선사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사진제공 | sm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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