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 디바이너’ 러셀 크로우 “첫 내한 영광…환대해줘 고마워”

입력 2015-01-1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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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 러셀 크로우가 내한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영화 ‘워터 디바이너’ 내한 기자회견.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셀 크로우는 “한국에 이렇게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항에서 따뜻하게 맞이해줘서 고맙다. 한국을 많이 알아가는 것 같아서 기쁘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말로 새해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3박 4일 일정으로 17일 내한한 러셀 크로우는 18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그는 이날 오후 7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대규모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한다.

한편, 러셀 크로우의 감독 데뷔작 ‘워터 디바이너’는 제1차 세계대전 가장 참혹했던 갈리폴리 전투 중 실종된 세 아들을 찾아 호주에서 머나먼 땅 터키를 홀로 찾아온 한 아버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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