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울 데뷔 ‘최장수 연습생 15년 만의 정식 데뷔…어떤 앨범?’

입력 2015-01-19 13:2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소울 데뷔

지소울 데뷔

‘지소울 데뷔’

‘최장수 연습생’으로 유명했던 지소울(27·김지현)이 19일 정식 데뷔 앨범을 내놨다.

무려 15년의 연습생 생활을 마감하고 데뷔한 지소울(G.Soul)은 19일 자정 데뷔앨범 ‘Coming Home’의 음원과 뮤직 비디오를 공개했다.

공개 직후 지소울 데뷔 앨범 ‘Coming Home’ 타이틀곡 ‘You’와 수록 곡 ‘Coming Home’ 등은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이번 지소울(G. Soul) 데뷔 앨범은 타이틀곡 ‘You’ 외에도 Pop, Soul, R&B, Deep House 등 다양한 장르의 6곡이 수록돼 듣는 재미를 더한다.

지소울은 지난 2001년 SBS 예능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이후 미국 진출을 위해 유학길에 올랐지만 금융위기가 겹쳐 미국 프로젝트 전체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지소울은 소속사가 철수한 뒤에도 미국에 혼자 남아 연습을 지속했으며 미술과 연기 등 예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는 브루클린대학에 입학해 순수미술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실력을 쌓았다.

지소울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12살에 연습생이 됐다. 서른 살이 눈앞인데 원망은 하지 않느냐?”란 질문에 “나이 같은 거 신경 쓰지 않는다. 아직도 20대다. 성인으로서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것이 있다”고 답했다.

또 지소울은 “많이 배웠다”라며 “그 15년 동안 저는 어른이 됐고, 사람으로서, 아티스트로서 많은 걸 배웠다. 일찍 데뷔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누리꾼들은 ‘지소울 데뷔’ 소식에 “지소울 데뷔, 드디어” “지소울 데뷔, 흑인 느낌” “지소울 데뷔, 대박나길” “지소울 데뷔, 잘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소울(G. Soul)의 뮤직비디오는 JYPnation Youtube, 트위터, 페이스북, G.Soul 홈페이지-페이스북에 공개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