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초 가량 되는 짧은 영상 속에서 써니는 라디오 스튜디오에 앉아 말없이 뜨개질에 열중하고 있으며, 화면 한쪽에는 ‘1/21(수) 착한 일을 한 분께 써니가 손수 짠 목도리를 드린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FM데이트 측은 “이는 21일(수)에 방송될 특집 코너 ‘써니의 선물’ 예고 영상으로, 본인이 한 착한 일을 게시판에 사연으로 남기면 써니의 목도리를 선물로 보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나 이번 특집은 써니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남대문에 가서 본인이 손수 실도 골랐다고. 제작진은 ‘이미 3개의 목도리가 완성됐다’고 귀띔했다.
써니는 자신의 트위터에 “손을 가만히 둘 수가 없어서 막 뜨개질을 폭풍으로 하고 있다... 이걸 누굴 줄까?... [FM데이트]에서 이벤트 해야겠다...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사연 남겨주세요~”라고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MBC FM4U(서울 경기91.9MHz)를 통해 방송되는 [써니의 FM데이트]는 지난 5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월 16일 250일을 맞이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