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가요’ 김영완, MBC 법적대응에 “상업적 의도 없었다”

입력 2015-01-21 16:3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토가요’ 김영완, MBC 법적대응에 “상업적 의도 없었다”

MBC 측이 ‘토토가’ 무단 도용 혐의로 강경 대응을 선포한 가운데, 대상 업체인 클럽 ‘토토가요’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MBC는 서울 강남의 클럽 ‘토토가요’ 에 내용증명을 보낼 예정이다.

‘토토가요’의 사장은 엄정화의 백댄서 출신으로 MBC ‘토토가’에 출연했던 김영완이다. 김영완 사장은 강남의 유명 힙합 클럽을 ‘토토가요’로 이름을 바꿔 9일 개업했다.

이에 대해 ‘토토가요’ 김영완 사장은 21일 한 매체를 통해 상업적인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90년대의 주옥같은 노래들과 명가수들을 널리 알리자는 의도로 이름을 패러디한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영완 사장은 MBC 측의 형사고발 입장에 대해 “상표를 바꿔야한다면 당장 바꾸겠다”며 자신의 잘못이라고 했다. 그는 MBC 측의 연락을 아직 받지는 못했지만 처분을 따르겠다며, 자신의 클럽에 와서 공연을 해준 가수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특허청은 ‘토토가’의 상표권 논란과 관련하여 “방송과 무관한 제3자가 상표권을 출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