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커줘서 고마운 여진구, 소년과 남자 사이

입력 2015-01-23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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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여진구의 반전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23일 공개된 화보 속 여진구는 주변의 소품을 활용해 장난을 치는 등 소년 같은 모습이다. 실제 한국 나이로 19살인 그는 고등학생 답게 풋풋한 느낌을 자아낸다.


반면 또 다른 화보에서는 진지한 표정과 고뇌하는 모습으로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이처럼 소년과 남성 두 가지 모습이 공존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배우 여진구. 그는 주연작 ‘내 심장을 쏴라’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내 심장을 쏴라’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여진구는 극 중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병원을 수시로 드나드는 병원생활 6년 차 모범환자 ‘수명’ 역을 맡았다. 그는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캐릭터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을 만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는 1월 28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아레나·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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