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기운’ 받으러 YG 찾은 슈퍼쾌남, 결국 경호원에게 쫓겨나

입력 2015-01-23 09: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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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쾌남, 사진|TNC컴퍼니

힙합듀오 슈퍼쾌남(오다길, 정턱)이 새 싱글 '잔치 투나잇(Tonight)' 발표를 앞두고 YG를 찾았다가 쫒겨난 사연을 공개했다.

슈퍼쾌남의 오다길은 22일 오후 SNS로 "활동 전 싸이 형님의 기운을 얻고자!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안에 들어가서 기웃거리다 경호원한테 쫓겨남 - YG Entertainment에서"라는 글과 함께 YG 건물 앞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슈퍼쾌남은 과거 Mnet '슈퍼스타K4'에서 남녀 혼성팀으로 출전했던 '쾌남과 옥구슬'의 오다길과 정턱이 결성한 힙합듀오로 당시 심사위원이던 싸이에게서 극찬을 받은바 있다.

지난해 3월 첫 싱글 '멋진 남자' 발표 당시 두 사람은 정신병원을 찾아 직접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금방 귀신이라도 튀어 나올 듯한 현장 느낌을 코믹함으로 연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슈퍼쾌남은 밴드 딕펑스, 톡식, 예리밴드 등이 소속돼 있는 TNC컴퍼니 소속으로, 관계자는 "데뷔 전부터 독특한 아이디어로 화제를 몰고 다닌 슈퍼쾌남은 두 번째 싱글 '잔치 투나잇'으로 다시 그들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와 새로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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