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인물 관계도…어지러운 사랑의 작대기 어디로?

입력 2015-01-23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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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인물 관계도가 공개됐다.

23일 MBC 월화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 측은 장혁(왕소 역)과 오연서(신율 역)를 중심으로 인물관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빛미나’ 측에서 공개한 인물관계도에는 주요 인물인 장혁(왕소 역), 오연서(신율 역), 이하늬(황보여원 역), 임주환(왕욱 역) 등의 역할과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인물관계도에 따르면 장혁은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불운한 고려의 황자 왕소를 맡았다. 오연서는 다른 나라의 빛이 될 운명 때문에 죽음을 마주해야 했던 발해의 공주 신율역을 맡으며 장혁과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에 왕소와 결혼한 고려 최고의 미인으로 꼽히는 공주 황보여원 역을 맡은 이하늬, 태조 왕건의 넷째 부인의 아들로 명석한 두뇌와 출중한 무예를 겸비한 왕욱 역을 맡은 임주환은 신율을 짝사랑하는 역할로 등장해 스토리를 흥미진진하게 만들고 있다.

29명의 부인을 둔 태조 왕건 역의 남경읍은 세 번째 부인의 아들 왕소와 네 번째 부인의 자식 황보여원, 왕욱의 아버지이며, 위엄 있는 고려의 왕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보인 바 있다.

고려 3대 황제이자 왕소와 동복형제인 정종 역의 류승수는 올바른 왕이 되기 위한 목적으로, 태조 왕건의 사촌동생이자 고려의 개국공신 왕식렴 역을 맡은 이덕화는 황실의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서로 대립하는 관계를 이뤄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MBC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저주 받았다는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황자 ‘왕소’(장혁)와 버림 받은 발해의 공주 ‘신율’(오연서)이 운명적 사랑을 하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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