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손흥민, ‘신구 국가 대표 케미 폭발…은퇴하면 안돼’

입력 2015-01-23 15: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출처= ⓒGettyimages멀티비츠

‘차두리 손흥민’

'차미네이터' 차두리와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대한민국 대표팀의 아시안컵 4강 진출을 이끌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2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2대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기성용, 김진수, 곽태휘, 김진현 등이 뛰어난 활약을 펼친 가운데, 차두리와 손흥민의 합작 골이 화제다.

차두리는 연장 후반 14분 70m 가량을 드리블해 상대 페널티 지역까지 파고든 후 중앙에 있던 손흥민에게 자로 잰 듯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다.

차두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강력한 슈팅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한 노장 차두리와 2018년 월드컵을 이끌 손흥민이 만들어낸 완벽한 승리였다.

특히 차두리는 국가대표팀 은퇴를 앞두고 출전한 마지막 대회였기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더 뜨거웠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오는 26일 이란-이라크 전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