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강예원 “찬바람 맞으면 촌년 볼따구 변신”

입력 2015-01-26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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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강예원 “찬바람 맞으면 촌년 볼따구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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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예원이 일명 ‘비비크림 협상’을 하게 됐다.

강예원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에서는 여군특집 두번째 이야기에서 소대장에게 비비크림만은 가져갈 수 있게 해달라 부탁했다.

화장품을 모두 가져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강옌원은 찬바람을 맞으면 얼굴이 빨개진다며 소대장에게 사정했지만 소대장은 안 된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대해 강예원은 “홍조가 있어 찬바람을 맞으면 촌년 볼따구로 변신한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이후 화면에는 돋보기 안경을 쓰고 홍조가 올라온 강예원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함 강예원은 이날 엉뚱한 매력을 뽐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강예원은 여군 부사관 특별전형 면접을 보던 중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였고 또 어떻게 극복했느냐”는 면접관의 질문을 받고 “너무 많아서”라며 말을 잇지 못한 채 울먹였다.

강예원은 “10년 전 영화를 찍을 때 감독님께 계속 욕먹을 때 힘들었다”며 “욕먹을 이유가 없었는데 사람들 앞에서 욕을 먹으며 일을 했다”고 털어놨다.

그때 스트레스는 어떻게 풀었냐는 질문엔 “일을 안 했다. 시집가려고 했다. 결혼하려다가 남자친구랑 헤어져서 다시 일을 시작했다”며 엉뚱한 대답을 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직접 찾아가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는 김지영, 이지애, 박하선, 강예원, 이다희, 안영미, 윤보미, 엠버가 출연했다.

사진출처|‘진짜 사나이’ 강예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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