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관’ 삼형제, 삼둥이 못지 않게 치명적인 ‘귀요미 매력’

입력 2015-01-27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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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삼관’ 아역 3인방이 주목받고 있다.

‘허삼관’ 배급사 NEW는 27일 극 중 하정우 하지원의 아들을 연기한 세 아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먼저 몸에 꼭 맞는 바지와 짤막한 티셔츠를 입은 채 동네 아이들과 함께 새총놀이를 하는 막내 삼락. 그는 마을 최고의 개구쟁이 같은 모습으로 독보적인 패션감각과 매력을 발산한다.

또한 삼락은 동네 아이들과의 싸움을 둘째 이락에게 달려가 진지한 표정으로 일러바친다. 그런 동생의 투정을 귀찮은 듯 듣고 있는 이락의 상반된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똑닮은 표정으로 나란히 앉아 해맑게 웃는 일락-이락-삼락 형제는 아빠미소를 짓게 만든다. 똑같은 옷을 입고 냇가에서 낚시를 즐기며 즐겁게 웃고 있는 삼형제의 모습은 훈훈한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코믹휴먼드라마.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를 원작으로 했다.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동시에 맡았으며 하지원이 유부녀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끌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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