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오늘 귀국…‘처벌 수위 어떻게?’

입력 2015-01-27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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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가 27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후 3시55분 인천공항을 통해 청와대 폭파 협박 용의자 강 씨가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프랑스로 출국한 아버지(정의화 의장 전 보좌진)의 설득으로 강 씨가 아버지와 함께 지난 26일 오후 9시(현지시각) 프랑스에서 귀국 비행기에 탑승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강 씨가 공항에 도착하면 앞서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집행해 바로 경기청에서 수사를 시작할 전망이다.

앞서 용의자 강 씨는 지난 17일 SNS에 "박근혜 대통령 사저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글을 올린데 이어 25일 청와대로 폭파 협박 전화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정신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에 가서도 정신질환이 문제가 돼 의가사 제대했다. 강씨는 정해진 복무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전역을 한 후 대학 복학을 기다리고 있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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